[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정세운 ‘AFTER’ 포토 퍼즐 화보 /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정세운 ‘AFTER’ 포토 퍼즐 화보 /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가수 정세운이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퍼즐 형식의 화보를 공개했다.

정세운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공식 SNS를 통해 정세운의 첫 번째 미니앨범 두 번째 파트 ‘AFTER’의 포토 퍼즐 6장을 순차 공개했다.

그림 같은 자연 경관과 정세운 특유의 청량한 이미지가 어우러진 사진들에는 앨범에 대한 힌트들이 적혀 궁금증을 높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DESTINY’ ‘OPPORTUNITY’ ‘NEED’ ‘BEGINNER’ ‘SAY’ ‘SINCERE’ 등 사진마다 적힌 단어들은 곧 발매될 앨범 포토북 안에 정세운이 직접 쓴 문장들의 의미를 축약한 것이다. 이 단어들을 퍼즐로 맞추면 ‘SOUND’라는 단어가 완성된다. 자신의 소리, 음악을 위해 노력하고 고민하는 정세운의 생각들을 퍼즐이라는 아이디어로 풀어냈다는 설명이다.

앞서 정세운의 데뷔 앨범이자 첫 번째 파트 ‘Ever’는 공개와 동시에 타이틀곡 음원 차트 1위와 전곡 차트 진입이라는 성과를 냈다. 이 앨범은 정세운의 자작곡부터 리드미컬, 댄스 장르까지 다채로운 음악을 수록해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정세운은 이에 ‘2017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에서 ‘라이징 스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세운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이 물감 널 위한거야 미대오빠’로 출연했다. 그는 산울림의 ‘청춘’, 박원의 ‘노력’을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소화하였으나 아쉽게도 가왕전을 앞둔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출연 계기를 밝힌 정세운은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장시간 머무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정세운은 오는 24일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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