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네 번째 공식 글로벌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5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 13~14일 양일간 서울 고척동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 글로벌 공식 팬클럽 아미(ARMY) 4기 팬미팅 'BTS 4TH 머스터 [해피 에버 애프터]'를 개최했다.

개그맨 김생민의 사회로 진행된 팬미팅에는 '아미와 방탄소년단의 행복한 기억'을 주제로 지금까지 함께 한 기억들을 추억하며 서로 한층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빅히트는 전했다.

또한, 아미가 기억하는 방탄소년단의 최고의 무대 의상을 맞추는 코너에서 스페셜 의상을 입고 런웨이를 선보인 후 ‘피 땀 눈물’, ‘I NEED U’ 무대를 꾸며 웃음을 선사하기도.

특히 방탄소년단은 4만여 팬들을 위해 기존의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롭고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을 22년 만에 처음으로 정식 리메이크 한 단독 무대는 물론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가 돋보였던 '파이드 파이퍼(Pied Piper)' 등 히트곡 무대도 선보였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팬들과 점점 친구처럼 가까워지는 느낌"이라며 "이제까지 사랑해왔고 사랑하고 앞으로도 계속 사랑할 거다. 영원히 함께 행복하자"라고 전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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