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유병재의 유튜브 채널 콘텐츠 / 제공=YG엔터테인먼트
유병재의 유튜브 채널 콘텐츠 / 제공=YG엔터테인먼트
신개념 라이브형 코미디를 선보이고 있는 코미디언 유병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20만 명을 돌파하며 침체한 국내 코미디계에 새로운 활로를 제시하고 있다.

유병재는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세상에서 제일 느린 사인회’를 비롯해 ‘울음 참기 도전’ ‘문학의 밤 시리즈’ 등 독창적인 콘텐츠를 시도하고 있다.

이 같은 콘텐츠들이 화제를 모으면서 그의 라이브 방송을 보기 위해 접속하는 시청자는 평균 2000여 명에 달한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15일 밝혔다. 코미디 채널로서는 높은 호응도다.

그는 채팅 기능을 활용해 시청자들에게 읽고 쓰는 재미를 선사하며 참여를 유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시청자들의 유쾌한 반응과 유병재의 개그가 어우러져 웃음을 자아낸다. 또 방송이 아니라 온라인에서 콘텐츠를 공개하기 때문에 과감하고 영리한 풍자 개그를 선보이고 있다.

유병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튜브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 봄 ‘유병재의 스탠드 업 코미디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유병재가 연 스탠드 업 코미디쇼 ‘블랙코미디’는 관련 영상의 조회수가 1000만 뷰를 돌파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유병재는 오는 16일 오후 10시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karion333)에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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