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 이지혜 (사진=방송캡쳐)

‘김생민의 영수증’ 이지혜가 임신을 위해 ‘배란기 테스트기’를 장바구니에 넣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KBS2 ‘김생민의 영수증’에서는 30대 싱글 명품족의 영수증이 공개됐다.

이날 출연한 이지혜는 자신의 장바구니에 담긴 배란기 테스트기에 대해 “난자왕인데 임신 소식이 뜸하다. 자존심 회복을 위해서라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배란기 시기에 사랑을 나누면 아이가 생기니까 장바구니에 넣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생민은 “매일 사랑하면 되는데 배란기를 알아야 하냐”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의뢰인의 영수증에는 명품 구매 내역이 릴레이로 펼쳐져 스튜디오를 깜짝 놀래 켰다. 누구나 부러울 법한 줄 이은 명품 구매 내역에 의뢰인은 직원 할인가에 홀려 어쩔 수 없었다며 명분을 내세웠다.

이에 김생민은 직접 계산기를 두드리며 할인율을 따져보기 시작, 통장요정의 면모를 여지없이 드러냈다.

오수빈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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