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KBS2 ‘개그콘서트’
/사진=KBS2 ‘개그콘서트’
KBS2 공개코미디프로그램 ‘개그콘서트-봉숭아학당’ 강유미의 강력한 애교를 예고했다.

‘개그콘서트’의 메인 코너 ‘봉숭아학당’에서 강유미는 도시가 싫어 산에 들어온 여자 ‘신도시’ 캐릭터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강유미가 ‘병맛애교’로 녹화장을 일순간 정적케 만들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강유미의 ‘병맛’ 가득한 애교 3종이 담겼다. 손으로 큰 하트를 그리며 깜찍하게 어깨를 치켜들고 있는가 하면 작은 손하트를 날리며 쉴 틈 없는 애교 필살기를 뽐내고 있다.

강유미는 잔뜩 찡그린 얼굴로 인해 눈이 제대로 떠지지도 않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강유미는 콧잔등은 물론 입꼬리까지 사방으로 들썩거리며 온 얼굴로 흥을 폭발시키고 있어 웃음을 배가시킨다.

‘신도시’ 강유미의 검은 숯검댕이 눈썹과 쥐 파먹은 듯한 더벅머리가 깜찍한 애교를 선보이고 있는 그의 모습과 간극을 이루며 폭소를 터트린다.

지난 10일 공개 녹화에서 강유미는 겨울철 식물 키우기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겠다고 말한 뒤 뜬금없이 노래를 시작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새싹아. 새싹아. 어서 자라라”라며 흥겨움을 폭발시킨 강유미는 어깨를 들썩거리면서 사지육신을 비비 꼬는 요상한 춤사위로 폭소를 터트렸다.

과도하게 흥이 오른 강유미는 혀가 반 토막이 난 듯한 애교 섞인 말투로 노래를 불러 관객들을 일순간 정적케 만들더니 ‘병맛’ 가득한 애교와 안무로 모두를 경악케 했다는 전언이다.

더욱이 “(애교 부리는 내 모습이) 그렇게 꼴보기 싫은가?”라며 더욱 오버스러운 애교를 선보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강유미의 ‘병맛애교’ 퍼레이드가 펼쳐질 ‘개그콘서트’는 오늘(14일) 오후 9시15분에 방송도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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