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가장 재미있었던 예능 프로그램 순위 (자료= 라임 제공)

MBC에 이어 KBS의 방송과 녹화가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능은 무엇일까?

‘L.POINT 리서치 플랫폼 라임’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남녀 25,000명에게 지난 일주일(1/3~1/9)동안 가장 기억에 남거나 재미있었던 예능 프로그램 대해 조사한 결과, 시청률 11.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한 MBC ‘무한도전’이 15.3%로 1위에 올랐다.

‘무한도전’의 6일 방송 분에서는 파퀴아오와의 스파링 대결과 조세호를 6번째 멤버로 확정하기 위한 청문회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세호가 ‘무한도전’의 정식 멤버로서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위에는 ‘꽃보다청춘 위너편’과 ‘강식당’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그린 tvN ‘신서유기 외전 통합 감독편(13.8%)’이 꼽혔고 3위에는 2017 MBC 연예대상 뒷 이야기가 공개된 MBC ‘나 혼자 산다(12.0%)’가 차지했다.

이어 4위에는 멤버들이 식당 운영에 앞서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스페인의 테네리페 섬에 도착해 식당 오픈 준비를 하는 모습이 방영된 ‘윤식당2(10.4%)’이 올랐고, 그 다음으로 SBS ‘런닝맨(4.8%)’, JTBC ‘아는형님(4.0%)’, SBS ‘미운우리새끼(3.9%)’,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3.1%)’, KBS ‘1박 2일(3.1%)’, MBC ‘라디오스타(2.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62%p였으며, ‘L.POINT 리서치 플랫폼 라임’에서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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