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사진제공=SBS ‘런닝맨’
사진제공=SBS ‘런닝맨’
SBS ‘런닝맨’이 ‘연령고지 영상’의 주인공 자리를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연령고지 영상’은 방송 시작 전 멤버들이 “‘런닝맨’은 12세 관람가”라고 알리는 5초짜리 짧은 영상이다. 이번 레이스에서 우승한 멤버는 ‘연령고지 영상’의 주인공이 되어 원하는 콘티대로 촬영을 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그 결과물은 ‘런닝맨’에서 한 달간 방송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본인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에게 벌칙 수준의 분장과 CG 등을 요구하며 기상천외한 콘티들을 발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자신을 제외한 멤버 전원이 물폭탄을 맞길 원했고, 김종국은 러닝머신을 뛰었으면 좋겠다고 하는 등 가혹한 콘티들로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이날 레이스에는 초특급 게스트들의 깜짝 미션도 진행됐다. 배우 장혁은 바쁜 드라마 촬영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김종국과의 의리를 과시하며 ‘런닝맨’에 출연했다. 장혁은 “‘런닝맨’은 뭐 할지 몰라서 불안하다”며 걱정을 표현하기도 했는데 역시나 도전 미션에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벌칙보다 더 혹독한 ‘연령고지 레이스’는 14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공개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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