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2 (사진=에이스토리)


'추리의 여왕 시즌2'가 벌써부터 유쾌한 권상우(하완승 역), 최강희(유설옥 역)의 첫 촬영 스틸컷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권상우와 최강희가 다시 만났다는 소식만으로도 팬들을 설레게 하는 KBS2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장바구니를 던져버린 설옥(최강희 분)과 막강한 추리군단을 거느리고 돌아온 완승(권상우 분)이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생활밀착형 추리드라마.

11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범죄 현장을 발견하면 美(미)친 촉이 발동하는 에이스 형사 하완승역의 권상우와 추리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추리퀸 유설옥으로 변신한 최강희, 흥미로운 사건 현장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 심장 떨렸던 모먼트를 그렸던 두 사람의 첫 촬영 현장이 담겨있다.

또한 해사한 미소를 띠고 손으로 총 모양을 만들어 예비 시청자들을 체포할 듯 한 모습에선 유쾌하고 발랄한 극의 분위기가 느껴져 티격태격 공조 수사를 보여줄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를 예고하고 있다.

이처럼 진지하고 열의 가득한 눈빛을 발사하다가도 카메라를 향해 환한 웃음을 지어보이고 있는 권상우, 최강희의 모습은 마치 긴박감 넘치는 사건들의 향연 속에서도 재기발랄한 웃음 코드가 숨어있는 '추리의 여왕 시즌2'와 닮아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추리의 여왕 시즌2'로 다시 호흡을 맞춰 환상의 수사 콤비 플레이를 보여줄 두 배우. 권상우는 "배우, 제작진이 또 한 번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 서로 호흡을 맞춰가는 과정이 더욱 즐겁고 최강희씨와 함께 더 좋은 작품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강희 역시 "시즌2로 일 년 만에 다시 뭉쳤다는 게 행복할 따름이다. 권상우씨는 제 최고의 파트너이기 때문에 이번 드라마도 믿고 간다"며 서로에 대한 믿음을 보여 앞으로 두 배우와 함께 알쏭달쏭 추리의 세계에 빠져들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여기에 일상생활에서 접했던 사건들을 리얼하게 각색한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시청자와 추리할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로 가득 차있어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시즌1의 주연배우와 제작진이 다시 뭉친 만큼 환상의 팀워크로 웰메이드 드라마를 만들어낼 것을 예감케 하고 있다.

한편 권상우, 최강희와 함께 돌아온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오는 2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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