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배우 이필모가 MBC ‘나 혼자 산다’에 첫 출연해 ‘자기애’로 가득 찬 싱글하우스를 최초로 공개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 228회에서는 이필모의 쓸쓸한 크리스마스 이브가 공개된다.

이필모가 데뷔 27년 만에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자신의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 속 그의 집에는 벽마다 자신의 사진과 피규어 등으로 도배돼 있다. 이는 ‘나 혼자 산다’의 자기애 1인자 전현무의 집을 능가하는 수준으로 보여 웃음을 유발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필모는 넘치는 자기애와 반대로 쓸쓸함이 가득한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냈다고. 그는 아침에 일어나 창 밖에 내리는 비를 보면서 궁상을 떠는가 하면 비장의 레시피로 만든 ‘원 라면 포 계란’을 먹으면서 쓸쓸한 노총각의 기운을 드러냈다고 전해져 안타까움을 배가시키고 있다.

또 그는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촬영 당시 “이 나이에 크리스마스가 무엇이겠냐만은..”이라며 여느 일요일과 다름 없는 하루를 보냈지만 뜻밖의 소녀 취향으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예정이다.

이에 이필모가 정성스럽게 향초를 만드는 이색 취미가 사진을 통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특히 그의 이색 취미에는 시 쓰기도 포함돼 있다고 알려져 그의 예사롭지 않은 하루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처럼 데뷔 후 처음으로 공개하는 이필모의 ‘자기애’ 하우스와 혼자 보내 쓸쓸함이 배가 된 크리스마스 이브는 오는 1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