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운트다운, 이하린(사진=Mnet 엠카운트다운 방송캡처)

감성 솔로 가수 이하린이 새해 첫 음악방송으로 '엠카운트다운'을 택했다.

11일 오후 6시 Mnet 생방송 '엠카운트다운'에서 이하린은 고혹적인 분위기의 빨강 원피스를 입고 데뷔곡 “낯선 하루”를 열창했다. 같이 무대에 오른 삐에로의 서글픈 표정과 이하린의 아련한 분위기가 무대를 압도했다.

이하린은 '엠카운트다운' 첫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노련한 무대를 선보이며 그의 새해 첫 음악방송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작년 11월 말 데뷔한 이하린은 감성 발라더의 수식어에 걸맞게 애절한 보이스로 대중에게 나섰다.

이번 '엠카운트다운' 무대 역시 삐에로 팝핀제이 크루 홍예준과 함께 깊은 감정을 표현, 짙은 목소리가 간결한 팝핀 안무와 조화를 이뤄 풍부한 무대를 연출했다.

또한 지난 5일 버스킹 무대로 팬들과의 만남을 가진 그는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할 계획”이라며 2018년의 다양한 모습으로 만날 것을 알렸다.

오늘 '엠카운트다운'에서 방송된 이하린의 무대 '낯선 하루'는 흔들린 우정’의 가수 홍경민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감성적인 가사와 피아노 선율이 들어간 미디엄 팝 넘버 발라드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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