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방탄소년단 / 사진=JTBC 방송호면 캡처
방탄소년단 / 사진=JTBC 방송호면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이 제 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음반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11일 열린 제 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음반 부문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RM은 수상 소감으로 “아미 보고 있죠? 진짜 사랑합니다. 제가 어제 골든디스트 음원 부문 시상식에서 포츈쿠키를 하나 뽑았는데 장마비가 걷히고 빛을 맞이하기 시작하는 때라고 하더라”라며 “이 소중한 대상이 첫번째 빛이 되준 것 같아서 우리 아미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밝혔다. RM은 방시혁 PD와 부모님들, 멤버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진 또한 “아미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 7명 낳아주신 부모님들 감사드리고 잘 돌봐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말했다.

지민은 “진심으로 너무 감사하다. 어제 저희가 음원 부문에서 본상을 받고 오늘 음반 부문에서 대상을 받게됐다. 진심으로 너무 감사하다. 작년 한해는 너무나도 믿을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났었는데, 작년에서 올해로 넘어올 때 가장 많이 했던 생각은 데뷔 때부터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이유는 저희를 항상 도와주고 만들어주시는 회사와 방시혁 PD님이 있었고 옆에 매니저들 스태프들이 잇었고 뒤도 안 돌아보고 열심히 했던 멤버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지민은 이어 “항상 응원해주고 사랑해주는 아미 여러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저희가 어디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여러분들과 어디까지는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진심으로 고맙고 올해도 더 멋진 추억 만들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국은 “너무 감사하고 부모님 사랑하고 감사하다. 저희 어머니가 콘서트에서 엄마 사랑하다고 한 번만 말해달라고 했는데 못 말해드렸다. 어머니, 절 낳아주시고 이쁘게 길러주셔서 감사드린다. 사랑해요 엄마 아빠”라고 말했다.

제이홉은 “대상의 기운을 느끼면서 소감을 한 마디 하고 싶다”며 “지금 이 자리에서 큰 상을 받아서 드디어 2017년에 이뤘던 기록들과 성과들이 실감이 오는 것 같다. 방탄소년단은 최고의 음반을 만들었고 멋있는 음반을 만들었다고 주시는 상이라고 생각하고 뿌듯하고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받겠다”고 말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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