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최우혁 / 사진제공=대학내일
배우 최우혁 / 사진제공=대학내일
“데뷔 후 처음으로 드라마에 도전했습니다. 뮤지컬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끼고 있어요.”

뮤지컬 배우 최우혁이 10일 오후 2시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MBN 새 드라마 ‘연남동 539′(극본 김진경·이지현, 연출 강훈·한율)의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최우혁은 2015년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으로 데뷔해 ‘올슉업’ ‘벤허’ ‘금강, 1894’ 등 다양한 뮤지컬에 출연하며 실력을 쌓았다. 이번 ‘연남동 539’를 통해 처음으로 드라마에 도전했다.

그는 “뮤지컬 무대와 드라마는 차이가 있다. 무대 위에서는 여러 관객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과장하는 면도 있는데, 드라마는 카메라 앞에서 작은 행동만으로 표현한다. 다르지만 편안하게 연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첫 드라마라는 부담보다 더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애쓴다. 무척 재미있다”고 강조했다.

‘연남동 539’는 연남동 셰어하우스를 배경으로 하는 시리즈 형식의 드라마이다. 우리 사회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최우혁은 극중 순애보 구태영 역을 연기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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