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배우 정우가 9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흥부'(감독 조근현·제작 영화사궁)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정우가 9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흥부'(감독 조근현·제작 영화사궁)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정우가 故김주혁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정우는 9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흥부'(감독 조근현)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흥부’는 지난해 10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 김주혁의 유작이다. 정우는 본격적인 제작보고회에 앞서 고 김주혁을 떠올렸다.

정우는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다”라며 쉽게 말문을 열지 못했다. 이어 그는 “많이 보고 싶습니다. 주혁이형”이라고 말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흥부’는 붓 하나로 조선 팔도를 들썩이게 만든 천재작가 흥부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 드라마. 흥부가 남보다 못한 두 형제로부터 영감을 받아 세상을 뒤흔들 소설 ‘흥부전’을 집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담았다. 오는 2월 개봉 예정.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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