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JTBC ‘이방인’ 방송 캡쳐
/사진=JTBC ‘이방인’ 방송 캡쳐
JTBC 예능프로그램 ‘이방인’ 서민정 가족이 알콩달콩 하우스 데이트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신년 특집으로 방송된 ‘이방인’에서 서민정 가족이 새해 첫 일요일부터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안상훈은 수제 파스타를 만들기 위해 파스타 메이커 기계와 고분군투를 펼쳤다.

이를 지켜보던 서민정과 딸 예진이가 점점 해탈의 길로 접어드는 모습은 마치 한 편의 시트콤을 보는 듯 했다.

남편이 자신의 반대에도 기어코 파스타 메이커를 사 온 것을 본 서민정은 “이걸 보니까 스트레스가 확 쌓이네”라며 솔직한 마음을 내뱉어 이를 함께 지켜보고 있던 추신수 부부와 스페셜 MC 김용만, 김생민, 송경아까지 박장대소했다.

계속되는 면 뽑기 실패에 수타면 제조에 나선 안상훈에게 서민정은 “그럼 저걸 왜 샀어?”라고 말하자 MC 김생민은 “이 정도 톤이 제일 화났을 때에요~!”라고 말해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결국 2시간 만에 겨우 완성된 요리는 고작 한 접시 반을 채우는 턱없이 부족한 양이었지만 서민정 모녀는 감탄과 엄지척을 연발해 훈훈한 저녁 시간을 완성했다.

이후 맛있었냐고 묻는 제작진에게 서민정은 “그냥 배가 고파가지고”라며 말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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