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글러스 백진희(사진=KBS2 저글러스 방송캡처)

‘저글러스’ 백진희가 인교진의 말에 불안해 했다.

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에서는 마보나(차주영 분)가 좌윤이(백진희 분), 동료들과 함께 점심을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점심을 같이 먹자는 마보나의 문자에 좌윤이는 “화 풀렸나 보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후 점심시간 마보나는 자신의 휴대폰을 꺼 놓은 후 거래처에 전화를 해야 하는데 배터리가 나갔다며 좌윤이의 휴대폰을 빌렸다.

마보나는 좌윤이의 휴대폰에 있는 남치원(최다니엘 분)과의 커플사진을 발견하고 자신의 휴대폰으로 전송했다. 점심을 마치고 온 마보나는 조상무(인교진 분)에게 사진을 전달했고 조상무는 “그래 바로 이거야”라며 마보나를 칭찬했다.

조상무는 긴급 회의를 소집했고 “하라는 일은 안 하고 상사라는 것들이 부하 직원을 꼬드기질 않나. 스캔들을 만든다”며 “이런 건 우리 YB에서는 잘라버려야 한다. 행동들 똑바로 해라”라고 남치원을 바라보며 말했다.

회의가 끝나고 난 뒤 왕정애(강혜정 분)는 좌윤이에게 “조상무 이상하다. 두 사람 보면서 이야기 하는 것 같았다”고 전했고 좌윤이는 앞서 있었던 일을 회상했다. 앞서 조상무가 좌윤이에게 “요새 부쩍 예뻐졌길래 연애라도 하나 해서”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던 것.

한편 좌윤이는 남치원과의 연애가 걸릴까 노심초사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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