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의문의 일승’ 방송 캡쳐
/사진=SBS ‘의문의 일승’ 방송 캡쳐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극본 이현주, 연출 신경수) 경찰과 국정원의 코믹한 대치를 했다.

9일 방송된 ‘의문의 일승’에서는 경찰 김민표(도기석)과 권대웅(강신효), 국정원 곽영재(박성근) 기면중(오승훈) 등이 계속해서 대치했다.

김민표와 권대웅은 이광호(전국환)의 아들 이영민(백석광)의 마약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사건 현장에 있었던 여은주라는 사람을 찾았다. 때마침 곽영재와 기면중도 여은주를 쫓고 있었고 경찰보다 한 발자국 늦었다.

여은주는 김민표와 권대웅을 보자마자 “한 번 만 봐주세요. 저 원래 약 안 해요. 딱 한 번 한 거예요”라고 빌었고 권대웅은 “알지. 편한 분위기에서 하는 걸로 콜?”이라면서 데리고 가려고 했다.

하지만 여은주는 뒷걸음을 쳤고 뒤에 있던 곽영재와 기면중은 여은주에게 오라고 했다. 그러자 김민표와 권대웅은 공무원증을 꺼내들었고 여은주는 결국 경찰에 연행됐다.

김민표는 계속해서 마주치는 국정요원들에게 “야 그러다가 진짜 정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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