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사진=공식 SNS)

인피니트가 6인조 팀을 재정비한 소감을 밝혔다.

인피니트의 세 번째 정규 앨범 ‘TOP SEED’의 쇼케이스가 8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됐다.

이날 인피니트 동우는 “삶이 선택의 연속이었다.호야의 선택을 존중했다. 그 이야기를 들었을때 성규 형 집에서 한동안 울었다. 6명이 됐지만 사춘기의 성장통을 겪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인트로곡 ‘비긴’으로 시작해 ‘비긴 어게인’으로 끝나는 이번 앨범은 총 12곡일 실렸다. 미니멀한 사운든와 절제된 보컬로 몽환적인 타이틀 곡 ‘텔미’는 인피니트 기존 색깔과 다른 곡이다.

제로베이스 즉 출발점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겠다는 결심을 담은 이번 앨범은 인피니트가 잘하는 것과 새로운 것을 골고루 섞었다. 직접 작사, 작곡, 랩메이킹에 참여한 동우와 엘과 성종의 솔로곡은 팀의 성장 곡선이 상승세임을 증명한다.

제계약부터 팀 재편까지 힘들게 컴백한 만큼 멤버들에게 인피니트는 남다른 의미를 담고 있었다. 성종은 “인피니트는 제 인상이다 17살 때부터 멤버들과 함께 했다. 그때 멤버들이 정말 많은 것을 알려주고 배워나갔다. 정말 제 인생 같은 그룹”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인피니트 세 번째 정규앨범 ‘TOP SEED’에는 타이틀곡 ‘Tell Me’를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됐다.

오수빈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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