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 사진제공=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 사진제공=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설아, 수아, 시안의 김연아 따라잡기가 펼쳐진다.

오는 7일 방송될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설아, 수아, 시안은 피겨여왕 김연아 따라잡기에 도전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검은색 쫄쫄이 의상에 레이스 치마를 입은 시안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시안이는 의상부터 포즈, 표정까지 김연아에게 빙의했다. 손 끝까지 혼신의 열연을 펼치는 시안이의 모습은 웃음을 빵 터지게 만든다.

이날 설수대는 ‘죽음의 무도’ 음악에 맞춰 격정적인 안무를 선보였다. 폴짝폴짝 점프는 기본, 학다리 포즈도 우아하게 뽐내는 등 김연아 따라잡기 릴레이를 펼쳤다고. 화제를 모았던 엔딩 포즈도 깜찍하게 재연했다. 김연아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을 열심히 흉내 내는 설수대의 모습에 아빠 이동국은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설수대는 쇼트르랙, 봅슬레이, 스키점프 등 동계올림픽 종목도 마스터했다. 설수대는 노란 헬멧을 쓴 채, 실제 쇼트트랙 선수가 된 것처럼 바닥을 가로지르며 경기를 펼쳤다. 아빠 이동국은 실감나는 경기 체험을 위해 온몸을 바쳐 설수대와 놀아줬다고. 땀이 뻘뻘 나도록 즐거웠던, 설수대의 평창올림픽 따라잡기 영상은 과연 어떻게 완성됐을까.

김연아에게 빙의한 세 아이의 평창올림픽 홍보 영상 찍기는 오는 7일 오후 4시 50분부터 방송되는 ‘슈돌’ 20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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