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조세호, 인사청문회 폭로 (사진=방송캡처)

‘무한도전’ 제6의 멤버 조세호의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조세호의 정식 멤버 영입 이전에 검증을 하는 인사청문회를 꾸렸다. 이미 지난 23일 방송을 통해서 조세호에 대한 제보를 요청했던 ‘무한도전’ 제작진은 기대와 달리 별다른 제보를 얻지 못한 가운데 조세호의 빈약한 인기에 대해서 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조세호와 같이 방송을 하는 배우 이동욱을 급히 섭외하며 조세호에 관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하지만 조세호에 대한 제보를 들으려는 제작진의 의도와 달리 이동욱은 “(방송 쉰지 오래되서)제 근황을 알리려고 나왔다”라고 말해 유재석을 당황케 했다.

하지만 유재석과 하하의 끈질긴 탐사 끝에 이동진에게서 조세호의 샤워 습관에 관해 듣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날 이동진이 밝히 조세호의 샤워 습관은 샤워시간이 단 2분 이라는 것. 그와 함께 짧은 샤워시간과 대충 씻는것 같다는 의견을 밝히며 슬쩍 디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유재석의 “조세호가 무도와 어울릴 것 같냐”는 질문에는 진지한 표정으로 “어울리죠”라고 답하며 조세호와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조세호에대한 탐문이 끝난후 떠나려는 유재석을 붙잡고 자신의 근황을 더 말하려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줬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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