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명성황후’에 출연하는 배우 양준모 / 사진제공=에이콤
뮤지컬 ‘명성황후’에 출연하는 배우 양준모 / 사진제공=에이콤
배우 양준모가 뮤지컬 ‘명성황후'(연출 윤호진)에 합류한다. 극중 고종 역을 맡을 예정이다.

‘명성황후’는 19세기 말 격변의 시대에 허약한 국권을 지키기 위해 일본에 정면으로 맞서다 비참한 최후를 맞은 명성황후의 삶을 그리는 작품이다. 오는 3월 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다.

양준모는 극중 조선의 26대 왕 고종 역을 맡아 섬세하고 독창적인 해석과 선 굵은 연기를 보여주겠다고 한다. 2006년 ‘명성황후’에서 대원군을 연기하며 호평을 얻은 만큼 이번에도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스위니토드’ ‘지킬앤하이드’ ‘영웅’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양준모는 지난해 ‘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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