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슈퍼TV 티저 예고편 / 사진제공=’슈퍼TV’
슈퍼TV 티저 예고편 / 사진제공=’슈퍼TV’
XtvN 새 예능 프로그램 ‘슈퍼TV’의 슈퍼주니어가 tvN에 직접 방문해 나영석·김유곤·김석현 PD 앞에서 ‘비글 매력’ 넘치는 공개 PT를 진행했다.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둔 ‘슈퍼TV’ 측은 지난 4일 tvN PD들 앞에서 공개 PT를 하는 슈퍼주니어의 모습을 담은 티저 예고를 공개했다.

‘슈퍼TV’는 그룹 슈퍼주니어가 세상의 모든 예능 포맷을 ‘슈주만의 예능 공식’을 통해 재탄생시키는 버라이어티쇼. 이특·희철·예성·신동·은혁·동해 등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자신들의 이름을 걸고 직접 기획하며, XtvN 대표 프로그램을 목표로 한다.

공개된 티저 예고에는 김석현 상무, 김유곤 CP, 나영석 PD 등 tvN에서 내로라하는 대표 프로듀서들을 상대로 PT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나영석 PD는 멤버들의 아이디어를 경청하던 중 “이 정도 콘셉트면 내가 해보고 싶다”고 말해 슈퍼주니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나영석 PD는 ‘나영석 사단’ 영입까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희철은 “멤버 중 한 명이 감옥에 들어가 옥살이를 하자”고 제안했고, 신동은 “냉동세끼를 해보겠다”며 거침없는 아이디어를 쏟아내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큰 문제를 저지를 것 같은 사람들”이라며 트러블메이커를 저격한 예성의 돌직구에 희철이 “감빵으로 보내서 감빵생활을 하고 거기서 냉동세끼를 찍으면 되겠네”라며 슈퍼주니어다운 기획들을 화수분처럼 쏟아냈다. 이들이 공개한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들이 ‘슈퍼TV’ 첫 방송에서 어떻게 담기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슈퍼TV’는 오는 26일 오후 11시에 XtvN을 통해 첫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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