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김경남이 대본 인증샷과 함께 본방 사수를 부탁했다.
소속사 제이알이엔티는 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경남이 대본을 들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브이 포즈를 취한채 미소 짓고 있다.
김경남은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김제혁(박해수)의 열혈팬이자 준호(정경호)의 친동생 준돌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매회 등장하는 장면마다 웃음을 안기며 대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일 방송에서는 ‘고척총잡이’ ID로 김제혁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준돌이 ‘영웅의 귀환, 그의 오른 손이 더 위력적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제목으로 칼럼을 작성했다. 화면에 잡힌 모니터의 본문에는 김제혁에 대한 예찬이 가득해 웃음을 자아냈다.
눈을 반짝이며 써내려가는 준돌의 글을 슬쩍 본 준호는 마지막에 “‘믿습니까~’ 한 줄이 빠졌다”며 “이게 칼럼이냐? 위인전이지”라고 준돌을 구박했다. 이에 준돌은 “형 질투하는거야? 찌질하게~”라고 대꾸했다가 결국 베개로 맞고 말았다. 실제 형제같이 투닥거리는 준호와 준돌의 형제 케미가 웃음을 선사했다.
전작 ‘피고인’의 그림자 수행비서, ‘최강배달꾼’의 카리스마 ‘성재’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는 김경남은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영화 ‘1급기밀’에서는 제대를 앞둔 말년병장 ‘곽병장’으로 출연해 또 다른 변신에 도전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