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윤하 ‘예지몽’ 뮤직비디오 /사진제공=C9엔터테인먼트
윤하 ‘예지몽’ 뮤직비디오 /사진제공=C9엔터테인먼트
5년 5개월 만에 새 정규앨범으로 돌아온 가수 윤하가 영상미가 돋보이는 수록곡 뮤직비디오를 깜짝 공개했다.

윤하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4일 정오 공식 유튜브 및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정규앨범 ‘레스큐(RescuE)’ 수록곡 ‘예지몽’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NVRD의 일루민(ILLUMIN) 감독이 연출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모래사장 위 놓인 의자에 윤하가 다가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 장면은 지난달 앨범 발매에 앞서 먼저 공개했던 ‘종이비행기’ 뮤직비디오 속 한 장면과 동일해 보여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바다가 배경이 됐던 ‘종이비행기’와는 달리 ‘예지몽’ 뮤직비디오에는 방 안 의자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 윤하의 모습부터 숲속, 갈대밭, 푸른 들판 등 다양한 장소에서의 다채로운 컷들이 풍부하게 담겨 있다.

특히 뮤직비디오 속 감각적인 영상미와 색감, 윤하의 청초한 비주얼, ‘예지몽’의 감성 짙은 멜로디 및 보컬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다.

‘예지몽’은 윤하가 작사, 싱어송라이터 다비(Davii)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수록곡임에도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개최한 단독 콘서트 ‘RE’에서는 윤하와 다비가 함께 합동 무대를 선보였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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