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글러스 차주영(사진=KBS2 저글러스 방송캡처)

‘저글러스’ 차주영이 아버지 앞에서 인교진의 독설을 들었다.

2일 방송된 ‘저글러스’ 10회에서 남치원(최다니엘 분)이 조전무(인교진 분)가 추진 중이던 YB전자 신제품의 문제점을 밝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치원은 하청업체로부터 조전무가 진행 중이던 신제품의 문제점을 밝혀내고 그 증거 영상을 회의실에서 공개했다.

마보나(차주영 분)는 빗발치는 전화에 구두를 닦으러 온 외부인을 조전무의 방에 들어가게 허락했다.

때 마침 사무실로 돌아온 조전무는 외부인이 자신의 방에서 나오자 “내가 보안에 얼마나 신경 쓰는데 외부인을 출입시켜? 무능력도 정도가 있지. 뭐라도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있어야 할것 아냐!”라고 소리쳤다. 외부인은 마보나의 아버지였고 그녀는 흐르는 눈물을 닦았다.

이후 아버지를 만난 마보나는 “다음부터 주인이 세 올린다고 하면 나가겠다고 해라”라며 주인이 올린 나머지 보증금을 주었다. 그녀의 아버지는 앞서 조전무와의 일을 언급했고 마보나는 “아빠 가고 나서 내게 미안하다고 사과하셨다”며 거짓말을 했다.

마보나는 아버지와 헤어지던 중 들리지 않는 아버지 뒤에서 “아빠! 아빠! 나 너무 힘들어”라고 눈물을 쏟아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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