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사진=방송 캡쳐)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머슬마니아 대회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해 2월 낸시랭은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낸시랭은 '머슬마니아 유니버스 세계대회 선발전'에서 '모델' 클래식 부문 1위를 차지한 일에 대해 "예술가로서 창조를 위해 새로운 것을 도전해야 한다. 영감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평소에 몸매 관리를 해서 '맥심' 표지 잡지도 하고 했다"라며 "이때 트레이너분이 조금만 노력하면 대회에 나갈 수 있다고해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진짜 힘들었다. 이제 1등을 했으니까 안 할거다"라며 "자신과의 싸움이다. 운동하는 분들 정말 존경한다"고 밝혔다.

그는 "술을 못 마시는 게 힘들었다. 당일날 뒤풀이 때 엄청 마셨다. 쏘맥 3잔 마시니까 훅 가더라"라며 "머슬마니아 1등 상금은 없었다. 프로틴 파우더를 많이 주더라. 더 열심히 운동하라는 뜻인가 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낸시랭은 최근 혼인신고를 마친 왕진진과 관련된 사건들로 끊임없이 논란이 되고 있다.

오수빈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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