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김소현, 윤두준 / 사진제공=월반웍스, 플러시스 미디어
김소현, 윤두준 / 사진제공=월반웍스, 플러시스 미디어
KBS2 ‘라디오 로맨스’에 출연하는 윤두준, 김소현이 “서로에게 많이 배우며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KBS2는 3일 ‘라디오 로맨스’의 스틸 사진과 라디오부스 안에서 사랑에 빠진 순간을 촬영한 윤두준, 김소현의 소감을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주파수를 맞추면 진짜 사랑을 만날까?”라는 카피 문구처럼 DJ가 된 톱스타 지수호(윤두준)가 목에 걸고 있던 헤드폰을 라디오작가 송그림(김소현)에게 씌워준 후 입맞춤을 하고 있다.

윤두준은 상대 배우 김소현에 대해 “저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탄탄한 연기 경험과 내공을 가지고 있는 배우”라고 극찬하며 “옆에서 많이 보고 배우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현 역시 “윤두준씨가 이전에 ‘싸우자 귀신아’에 특별출연을 해주셔서 만난 적이 있는데 이렇게 작품을 같이 하게 되니까 신기하다”며 “티저 촬영을 하면서 첫 호흡을 맞췄는데 배려를 많이 해주셨다. 제가 참 복이 많은 것 같다”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는 후문이다.

‘라디오 로맨스’는 대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배우 지수호와 그를 DJ로 섭외한 글 쓰는 것 빼고 다 잘하는 라디오 서브 작가 송그림이 라디오 부스에서 펼치는 로맨스다. ‘저글러스’ 후속으로 오는 29일 월요일 오후 10시 KBS 2TV 처음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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