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정세운 /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정세운 /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솔로가수 정세운이 홍콩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정세운은 지난해 12월 31일 오후11시(현지시간) 홍콩 대형쇼핑몰인 ‘플라자 할리우드(Plaza Hollywood)’의 초청으로 새해맞이 이벤트에 참석해 현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현장은 정세운을 보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모여든 1000여 명의 현지 팬들과 홍콩 주요 매체의 취재진들로 붐볐다.

미니팬미팅 형식으로 열린 행사에서 정세운은 팬들의 눈을 맞추며 새해인사를 건넸다. 또 늦은 시간에도 ‘JUST U’와 ‘오해는 마’를 통해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기타 연주를 선사했다.

현지 팬들은 정세운의 한 마디 한 마디에 환호를 보냈으며 ‘정세운 보고 싶었어요!’ ‘정세운 사랑해요’등 한국어로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그를 응원했다.

정세운은 “홍콩 팬들이 공항에서부터 열광적으로 맞이해주셔서 깜짝 놀랐고 기뻤다”며 과워했다. 그러면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팬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할 수 있어서 저에게도 소중한 추억이 됐다”고 덧붙였다.

정세운은 지난해 8월 첫 솔로 앨범 Part.1 ‘Ever’를 발표했다. 공개하자마자 타이틀곡 ‘JUST U’가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으며, 전곡 차트 진입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자작곡을 비롯해 어쿠스틱과 댄스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2017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에서 ‘라이징 스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세운은 현재 차기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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