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이준호 / 사진=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방송화면
이준호 / 사진=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방송화면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가 붕괴 사고의 트라우마와 사고에 얽힌 진실을 알게 되며 난관에 부딪혔다.

지난 2 방송된그냥 사랑하는 사이’ (극본 유보라, 연출 김진원)에서는 이강두(이준호)가 하문수(원진아)와 가까워질수록 심해지는 환각에 시달리며 고통스러워했다.

그간 함께 사고를 당한성재 대한 환시와 환청에 시달리며 힘든 시간을 보낸 그는 한동안 괜찮은 듯했지만 문수를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낼 때마다 환각 증세가 나타났다.

이때 이준호의 흔들리는 눈빛과 공포 서린 표정은 더욱 극심해진 트라우마를 표현해냈다. 계단에서 홀로 괴로워하던 그는 뒤따라 문수를 절절하게 바라보며 괜찮아? 다행이다. 너라도 괜찮아서라고 말한 끌어안아 애잔함을 더했다.

이처럼 이준호는 사랑에 빠진 남자의 설렘을 표현하다가도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사람의 괴로움을 생생하게 전달해내며 호평을 얻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들키고 싶지 않았던 이준호의 과거가 수면 위로 드러나며 스토리 전개에 변곡점을 맞이했다. 관리 사무소에서 만난 이과장(김진우) 아버지가 살인잔데, 피해자? 애비가 빼돌린 철근으로 먹고 살았나 보다?”라며 그를 몰아세운 것. 충격적인 대화를 들은 문수마저 상황 설명을 하려는 그의 손을 뿌리치고 돌아서버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준호가 출연하는그냥 사랑하는 사이 매주 , 화요일 오후 11 JTBC에서 방송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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