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아니야 엄기준(사진=MBC)

‘로봇이 아니야’ 제작진이 한파 속 해피 바이러스를 전하는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를 공개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 배우 엄기준이 바로 그 주인공. 극 중 엄기준은 세계 최고 수준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지3’를 탄생시킨 장본인이자 넘사벽 스펙의 수재들로 꾸려진 ‘산타마리아’ 로봇 연구팀을 이끄는 리더 ‘홍백균’ 역을 맡아 드라마의 몰입과 완성도를 높이는데 크게 한 몫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엄기준은 유승호와 채수빈 사이를 질투하며 시작된 불 붙은 삼각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고.

드라마 속 스마트한 매력으로 너드미를 한껏 발산하고 있는 엄기준이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선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화제다.

엄기준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백균 캐릭터의 상징이자 트레이드 마크인 흰 가운만 걸치고 촬영에 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엄기준은 강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연신 호탕한 웃음을 지어 보이는가 하면 장난기 넘치는 포즈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 보는 이들의 기분 마저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고된 촬영 일정과 매서운 한파까지 겹친 어려움 속에서도 엄기준은 미소를 잃지 않는 것은 물론, 상대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장난을 걸며 ‘인간 비타민’으로 등극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로봇이 아니야’ 제작진은 “촬영장에서 늘 에너지가 넘치는 엄기준은 파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주변 사람들까지 밝아지게 만든다. 엄기준의 호탕한 웃음소리가 들리면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함께 폭소를 터뜨린다. 엄기준은 웃음만으로도 다른 사람에게 힘을 북돋아주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배우”라며 엄기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처럼 엄기준의 밝은 에너지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 공개로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는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로맨틱코미디로 내일 밤 10시 17회, 18회가 방송된다.

오수빈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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