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뮤지컬배우 정선아 / 사진제공=쇼온컴퍼니
뮤지컬배우 정선아 / 사진제공=쇼온컴퍼니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의 주인공 정선아가 “내 안의 열정이 새롭게 불탄다”고 말했다.

‘안나 카레니나’에서 안나 역을 맡은 정선아가 ‘더뮤지컬’ 1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화보에서 정선아는 순백의 드레스와 모자를 착용하고 우아한 매력을 뽐낸다. 정선아는 화보 촬영 내내 의상 콘셉트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표정 연기로 현장 스태프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올해로 뮤지컬 데뷔 15주년을 맞은 정선아는 “’안나 카레니나’를 딱 좋은 시기에 만났다고 생각한다. 1막에서는 열정적인 면을 보여줄 수 있다면, 2막에서는 한층 차분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게 됐다”고 말했다. 또 “극 중 안나처럼 제 안의 열정이 새롭게 불타오르는 걸 느꼈다. 후회 없이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안나 카레니나’는 안나의 이야기를 통해 시대를 관통하는 가족과 사랑 등 인류 본연의 인간성에 대한 예술적 통찰을 담아낸 작품이다.

‘안나 카레니나’는 오는 10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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