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글러스 강혜정(사진=KBS2 저글러스 방송캡처)

‘저글러스’ 강혜정이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저글러스’에서는 유지태가 태양생명보험 수사팀 최강우 팀장으로 깜짝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강우 팀장은 왕정애(강혜정 분)를 찾아가 “전화 드렸는데 안받아서 오게 되었다. 남편분이 산행 간다고 하고 실종된 것 맞냐?고 물었다.

이어 최강우 팀장은 6개월전부터 고액보험을 여기저기 많이 가입 했더라. 곧 저희 팀에서 조사가 들어갈 거다. 사기로 의심될 시 수사기관에 넘어갈 수 있다”고 말해 왕정애를 당황케 했다.

왕정애는 집으로 돌아온 후 눈물을 흘렸다. 과거 왕정애의 남편은 그녀에게 “두 집 살림 하는 거 알지 않았냐? 아이 때문에 이러지 않으려고 노력도 했는데 나도 힘들고 너한테도 못할 짓이다. 내가 가입해둔 보험들이다. 내가 떠나면 실종 신고해라. 이거면 충분할거다. 대신 지금 있는 돈은 내가 좀 가져가겠다”고 매정하게 말하며 떠났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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