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천호진 (사진=해당방송 캡처)

‘2017 KBS 연기대상’에서 배우 김영철ㆍ천호진이 공동 수상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진행된 2017 ‘SBS 연기대상’에서 ‘아버지가 이상해’ 김영철과 ‘황금빛 내 인생’의 천호진이 대상을 받았다.

김영철은 “17년 전의 궁예로 큰 사랑을 받았던 기억이 생생한데 또 한 번 영광을 안았다”며 “아버지가 이상해라는 너무 좋은 작품을 만난 덕분이며 시청해주신 많은 분들한테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천호진은 “아직 드라마가 끝나지 않았기에 상을 받는 게 제 집중력이 흐트러질 거 같아 받지 않겠다. 대신 세상 모든 부모님께 드리겠다”며 “황금빛 내 인생 끝날 때까지 꼭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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