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제공=멜론
사진제공=멜론
온라인 음악사이트 멜론이 본격 AI(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확보한 음원 수가 3000만곡을 넘어섰고, 이용자들의 총 스트리밍(Streaming·실시간 재생) 횟수는 424억에 달한다는 내용 등을 담은 ‘2017 멜론 연말결산’ 인포그래픽을 27일 공개했다.

올해는 AI가 화두에 오르며 멜론에서도 개인화 큐레이션 포 유(For U)와 AI 음성검색 서비스 ‘멜론 스마트 아이(i)’가 주목을 받았다. 멜론은 두 서비스의 고도화를 위해 곡 데이터를 대거 확충하여 총 3000만곡의 음원을 확보했다. 3000만곡은 이용자 1명이 24시간 동안 매일 듣는다고 가정하면, 171년 하고도 85일이나 걸리는 방대한 양이다.

멜론은 3000만곡과 3200만 회원들의 국내 최고 수준 이용 빅데이터를 통해 국내 음원 기반 추천 서비스의 진화를 이끌어 다가오는 새해에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에 앞장설 방침이다.

이 밖에 개선된 음악감상 환경 등의 영향으로 한 해 동안 총 스트리밍 합은 424억회에 달했다.

멜론에서는 이번 연말결산을 기념하여 내년 15일까지 ‘새해를 여는 나의 첫 곡과 다짐’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블루투스 마이크(10명), 카카오프렌즈 플래너 세트(50명)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한다.

로엔엔터테인먼트 이제욱 멜론컴퍼니 대표는 “멜론은 기존 2004년부터 누적해온 이용자들의 음악감상 빅데이터에 이어 3000만곡이 넘는 음원을 확보해 AI 시대를 리딩하는 대표 브랜드가 됐다”며 “새해에도 음악과 IT기술이 결합된 차별화된 서비스로 풍요롭고 편리한 뮤직라이프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