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TV조선 ‘너의 등짝에 스매싱’ 방송 캡쳐
/사진=TV조선 ‘너의 등짝에 스매싱’ 방송 캡쳐
TV조선 시트콤 ‘너의 등짝에 스매싱’ 황우슬혜가 만취연기로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너의 등짝에 스매싱’에서는 황우슬혜의 ‘크리스마스의 악몽’이 전파를 탔다.

황우슬혜는 남다른 일처리와 내조로 병원 내에서 ‘박사임당’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동료들의 신임을 얻었다. 하지만 뜻밖의 반전이 이어졌다.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황우슬혜는 남편 왕대(줄리안)와 데이트에 나섰다. 평소에는 병원 일 하랴, 시어머니 눈치 보느라 한시도 편한 시간을 보낼 수 없었기에 오랜만에 주어진 자유 시간에 행복함을 느꼈다.

그러나 뜻밖의 위기에 봉착했다. 오랜만의 음주에 고삐가 풀린 황우슬혜가 결국 만취해 진상 퍼레이드를 펼친 것. 우연히 만난 병원 VIP 차관 사모님에게 막말을 퍼붓는가 하면, 병원 동료들에게까지 속마음을 드러내며, 눈 뜨고 보지 못할 만행을 펼쳐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아니나 다를까 박해미에게 쌓아둔 울분을 폭발시키는 장면에서는 더 거침없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해미와 눈이 마주치자,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냐며 돌진했는데 지금까지는 전혀 찾아볼 수 없던 당돌함이 폭발했다. 그런가 하면 물어보지도 않은 왕대와의 클럽 첫 만남을 밝히며, 기관차처럼 폭주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렇듯 황우슬혜의 만취 연기는 리얼하면서도, 능청스럽고 사랑스러워 시청자들의 웃음을 터트렸다.

황우슬혜가 출연 중인 ‘너의 등짝에 스매싱’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20분에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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