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차승원 / 사진제공=tvN
차승원 / 사진제공=tvN
차승원 / 사진제공=tvN

차승원에게 닿으면 일반 조명조차 후광처럼 밝게 빛난다.

차승원은 오는 23일 첫 방송을 내보내는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에서 신선이 되기 위해 천년 째 수행 중인 우마왕이자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회사 루시퍼기획의 회장 우휘 역을 맡는다. 차승원은 이를 통해 때로는 젠틀한 신사처럼, 때로는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탑재한 우마왕으로 변신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21일 차승원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우휘(차승원)가 건물 앞 주차장을 지나던 중 경비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 카리스마를 발산하던 우휘가 경비와의 대화 도중 갑자기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여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차승원의 완벽한 몸매 비율이 감탄을 자아낸다. 짙은 와인색의 코트를 입은 차승원의 모습이 마치 화보집을 보는 듯하다.

이 장면은 지난달 7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촬영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현장에서 차승원은 다채로운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극에 몰입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차승원은 정극과 코믹을 자유자재로 넘나들 수 있는 완벽한 배우다. 그래서 카리스마와 동시에 순간적인 코믹 발동이 필요한, ‘화유기’ 속 우마왕 역에 맞는 최고의 캐스팅이라고 자신한다”며 “예측 불허의 반전을 선보일 차승원의 매력 발산이 어떻게 그려질 지 기대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23일 오후 9시에 첫 방송을 내보낸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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