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우, 방 있어요?' 아이린, 178cm 모델이 설거지하는 방법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헬로우, 방 있어요?’ 모델 아이린 청소/ 사진제공=MBN

‘헬로우, 방 있어요?’ 모델 아이린 청소/ 사진제공=MBN

모델 아이린의 독특한 설거지 자세가 화제다.

19일 방송되는 MBN ‘헬로우, 방 있어요?’에서는 모델 아이린이 조식 서비스가 끝난 후 설거지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아이린은 “싱크대가 많이 낮은 것 같다. 앉아서 해야겠다”고 말했다. 싱크대의 높이가 신장 178cm인 그녀의 허리까지도 오지 않는 것. 앉아서도 불편함을 느낀 아이린은 자리에서 일어나 독특한 자세로 설거지에 나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또 아이린은 김기방과 함께 방 청소에도 나섰다. 그녀는 긴 팔다리를 이용해 2층 침대의 먼지 하나까지 없애는 치밀한 모습을 보였다. 자진해서 2층 침대의 청소를 맡는 아이린은 “몸이 자꾸 접힌다. 마치 요가를 하는 것 같다”고 말하며 팔다리를 쭉쭉 뻗으며 청소를 끝마쳤다.

김기방은 “나랑 너무 반대다. 나는 너무 짧다. 아이린은 내가 못하는 곳을 쉽게 해낸다”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리셉션에 있던 송경아는 청소를 마치고 복귀한 아이린을 향해 “이린이가 어제보다 더 마른 거 같다”고 전했고, 아이린은 “이불 시트 6개 갈면서 어제 먹고 찐 살이 다 빠진 거 같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헬로우, 방 있어요?’는 1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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