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 진구가 살인 누명을 쓰고 폭주한다.
‘언터처블’(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은 5회 방송을 앞둔 8일 진구의 스틸을 공개했다. 수갑을 찬 채 심문실에서 분노를 드러내고 있는 그의 모습이 긴장감을 높인다.
지난 3-4회에서는 장준서(진구)가 본격적으로 아내 윤정혜(경수진) 죽음의 배후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준서는 정혜의 차를 들이받아 사망에 이르게 한 운전자 강문식(가명 조택상, 김지훈)을 쫓아가 사주한 인물을 추궁했다.
하지만 강문식은 오히려 그를 자극하기 위해 정혜와 자신이 내연관계였다며 도발했고 격분한 준서는 폭력을 행사했다. 이어 강문식은 현장에 때마침 출동한 경찰과 병원차로 후송되는 도중 살해 당했다. 이에 준서가 꼼짝없이 강문식을 살해한 범인으로 몰리게 되며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한 상황.
사진 속 진구는 양손에 수갑을 찬 채 심문실에 홀로 앉아있다. 끓어오르는 분노를 억제하지 못한 채 격앙된 모습이다. 책상을 뚫어지게 노려보고 있는 그의 눈빛에서는 살기가 느껴진다.
이어 진구가 결국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몸부림 치는 모습도 포착됐다. 박원상(고수창)이 그를 진정시키려 하지만 진구의 눈빛과 몸부림에서 이미 그가 얼마나 분노에 차 있는지를 느낄 수 있어 긴장감이 고조된다.
‘언터처블’ 제작진은 “억울한 살해 누명을 뒤집어 쓰게 된 준서가 변곡점을 맞이하며 더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니본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언터처블’ 5회는 오늘(8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영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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