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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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의성이 영화 ‘강철비’(감독 양우성)에서 현직 대통령 역할을 맡았다.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김의성은 ‘강철비’에서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대한민국의 현직 대통령 이의성 역을 맡았다. 그는 북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핵전쟁을 대비하는 인물이다.

북한이 남한과 미국, 중국, 일본을 향한 선전포고를 하자 즉시 계엄령을 선포하고 북한에 대한 미국의 선제 핵폭격을 지지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한다.

그는 북한의 핵전쟁 도발에 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전시상황을 대비하는 호전적인 대통령의 모습을 개성 있는 연기를 통해 완성시켰다.

김의성은 “영화의 모티브가 된 웹툰 ‘스틸레인’ 시절부터 양우석 감독의 팬이었다. 누구보다 영화화 소식에 기뻤고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가슴이 뛸 수 밖에 없었다”며 ‘강철비’를 향한 애정을 전했다.

‘강철비’는 오는 12월20일 개봉.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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