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이승철 / 사진제공=진엔원뮤직웍스
가수 이승철 / 사진제공=진엔원뮤직웍스
가수 이승철이 네이버 V앱 채널을 개설했다.

이승철의 소속사 진엔원뮤직웍스는 22일 “이승철은 오는 25일 오후 9시 네이버 V앱의 첫 방송을 시작으로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며 “새로운 만남을 위해 다양하고 의미 있는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5일 방송은 팟캐스트 ‘비밀보장’을 운영하는 방송인 송은이, 김숙이 출연하는 토크쇼가 마련된다.

송은이, 김숙은 이승철의 V앱 방송을 돕기 위해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이승철의 스튜디오를 직접 방문해 생방송으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승철은 온라인으로 신청곡을 받아 즉석에서 라이브 공연도 펼친다.

오는 12월 2일에는 현재 전국 투어중인 ‘이승철의 머니백 콘서트’ 진주 편의 초반부 공연 장면을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이승철은 직접 휴대전화를 들고 공연의 초반을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오는 12월 9일에는 진주에서 보여준 공연의 뒷부분을 부산 콘서트 현장에서 송출한다. 이어 광주, 서울 등도 차례로 보여주지 않은 부분의 공연 실황을 내보낼 계획이다. 총 5개 도시의 투어의 V라이브를 보면 하나의 콘서트를 관람하게 되는 것이다.

이승철의 V 라이브 채널 개설은 데뷔 30주년을 넘긴 이승철이 공연을 보지 못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나아가 더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승철 측은 “5주 연속으로 V라이브를 시청할 경우 한 편의 콘서트를 감상할 수 있다. 나아가 전국 각지에서의 열리고 있는 공연 분위기 역시 온라인을 통해 생생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계속해서 신선한 콘텐츠를 소개해 더욱 가까이 팬들과 교감하겠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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