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 사진=MBC ’20세기 소년소녀’ 방송화면 캡처
/ 사진=MBC ’20세기 소년소녀’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정화가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에 특별 출연하며 섬세한 감정 연기를 보여줬다.

김정화는 지난 21일 방송된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에서 사진진(한예슬)의 친언니 사호성 역으로 등장했다.

호성은 자신을 그토록 찾던 동생 진진과 재회했다. 앞서 호성은 어린 시절 사랑하는 남자로 인해 집을 나와 오랫동안 가족을 떠났다. 진진은 호성을 애증의 눈빛으로 바라봤고 호성은 침착한 태도로 진진과 마주했다. 이후 진진은 호성에게 “아픈 엄마에게 가자”고 했지만 호성은 거절했다. 그러나 이내 엄마의 소식을 듣고 눈물 흘렸다.

결국 호성은 고민 끝에 엄마를 찾아갔다. 녹내장 수술 후에 병실에 있는 엄마와 눈물을 흘리며 재회했다. 이 과정에서 김정화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2015JTBC 드라마 ‘디데이’ 이후 ’20세기 소년소녀’로 2년 만에 연기 활동의 시작을 알린 김정화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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