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손호준, 장나라 / 사진제공=KBS ‘고백부부’
손호준, 장나라 / 사진제공=KBS ‘고백부부’
장나라, 손호준과 이별할 시간이 다가왔다.

2주 연속 콘텐츠 TV화제성 지수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은 KBS2 ‘고백부부’(연출 하병훈, 작가 권혜주)가 오늘(18일)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장나라와 손호준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11회에서 반도(손호준)는 미래로 돌아가는 열쇠가 반지임을 깨닫고 진주(장나라)에게로 향하지만 차 사고 위험에 빠진 진주를 구하고 대신 차에 치이게 되면서 시청자들의 가슴을 철렁이게 했다.

공개된 스틸 속 장나라와 손호준은 눈물 모양의 종이를 붙이고 있다. ‘고백부부’ 포스터로 장식된 마지막 대본을 꼭 붙잡으며 드라마의 마지막 순간을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이다.

장나라는 “모두들 바쁜 현장에서 많이 수고해주시고 애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이쁜 친구들 덕에 연기하는 동안 행복했고 진짜 특별한 여행을 다녀온 듯 했다”며 “함께 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 인사 드린다. 따뜻한 반응이 정말 큰 기쁨이 되었다. 오래도록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내놨다.

손호준은 “배우, 스태프 할 것 없이 모든 합이 좋았던 작품이었다”며 “’고백부부’에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하고 마지막 회까지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인사했다.

‘고백부부’는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38살 동갑내기 앙숙 부부의 ‘과거 청산+인생 체인지’ 프로젝트를 그린 KBS의 예능 드라마로 오늘(18일) 오후 11시 KBS2TV에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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