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의 비밀 김채은(사진=KBS2 내남자의비밀 방송캡처)

‘내남자의비밀’ 김채은과 임두환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2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 27회에서는 기차라(김채은 분)가 도라희(임두환 분)의 보디가드를 자청하며 집까지 바래다 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부잣집 아들이네”라며 기차라가 놀라워하자 도라희는 “소문내지 말아라. 나도 친척집에 얹혀 사는거다”며 밝혔다.

자신을 바래다 준게 고마워 도라희는 기차라에게 “알바비라고 생각해” 라며 현금을 건넸다. 이에 도라희는 “공짜 싫어하는건 네 사정이고 내 선의를 무시하지 마라”고 박력있게 말했다.

고마웠던 도라희는 “이름이라도 알자. 생각해보니 아직 이름도 모른다”며 “나는 도라희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기서라는 웃음을 간신히 참아 폭소케했다.

한편 이날 기대라(연미주 분)는 “착한척하지 마라”고 기서라(강세정 분)에게 물을 끼얹으며 괴롭혔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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