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 캡쳐
/사진=SBS ‘세상에 이런 일이’ 방송 캡쳐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세상에 이런 일이’) 의지대로 닭살을 돋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났다.

2일 방송된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초능력을 가졌다는 이항우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항우 씨는 “양쪽팔을 유심히 보라”며 “닭살을 마음대로 조절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와라”라고 말하자 양팔의 닭살이 튀어나와 제작진을 경악케 했다.

그는 “머리에 힘주고 한 3초 이내로 올라온다”며 보여줬고 하물며 닭살이 올라온 채로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 번 돋은 닭살은 90초간 유지됐다.

이 씨는 “그냥 머리 쪽 힘을 주면 되더라”며 “머리 밑으로 힘을 주면 소름이 쫙 돋는다”고 비법을 밝혔다.

피부과 전문의는 “피부가 수축한 게 아니라 피부 내에 있는 임모근(털세움근육)이 수축되면서 털이 일어나고 피부가 닭살모양으로 올라오는 형태다”라고 설명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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