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동곤 인턴기자]
우원재 ‘불안’ 커버 이미지/사진제공=AOMG
우원재 ‘불안’ 커버 이미지/사진제공=AOMG
힙합 레이블 에이오엠지(AOMG)에 합류한 래퍼 우원재가 첫 앨범을 발표한다.

우원재의 이번 싱글 앨범은 Mnet ‘쇼미더머니’ 시즌6 출연 이후 불과 5개월 사이에 달라진 유명세에 대해 그가 느끼고 있는 감정들을 담은 앨범이다. 우원재는 ‘과거에게 (loop)’와 ‘파라노이드(Paranoid)’ 두 곡을 통해 본인의 가장 깊고 솔직한 감정들을 가감 없이 표현했다.

타이틀곡 ‘과거에게 (loop)’는 너무나 빠르게 달라진 자신의 모습과 상황에 대한 불안과 혼란, 행복, 자각 등을 담은 트랙으로, 담백하고 직설적인 가사를 통해 곡의 몰입도를 높였다.

우원재의 랩과 프로듀서 태립(TE RIM)의 실험적인 사운드가 어우러진 수록곡 ‘파라노이드’는 ‘과거에게 (loop)’의 자조적인 분위기와 달리 폭발적이고 공격적인 분위기의 곡이다. 우원재는 실험적인 구성과 랩이 돋보이는 ‘파라노이드’를 통해 싱글 앨범 전체를 아우르는 주제인 불안과 혼란을 유려하게 담아냈다.

‘쇼미더머니6’에서 쟁쟁한 이력을 지닌 여러 경쟁자들을 제치고 최종 3위를 기록하며 대중의 모든 관심을 독식한 우원재는 이번 신곡을 통해 본인만의 뚜렷한 음악적 색깔과 함께, 래퍼서의 역량을 마음껏 뽐낼 계획이다.

특히 ‘쇼미더머니’ 종영 직후 발표해 화제를 모은 ‘시차(We Are) (Feat. 로꼬& GRAY)’가 여전히 차트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새 싱글을 발표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17년 가장 주목받는 신예 뮤지션으로 손꼽히고 있는 우원재는 최근 AOMG와 전속계약을 체결, 새로운 음악적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박재범, 사이먼도미닉, 로꼬, 그레이, 엘로, 어글리덕, 후디, DJ펌킨, DJ웨건에 우원재까지 영입하며, 화려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구축한 AOMG는 아티스트 개인음악 활동은 물론 매년 국내 각지 및 세계 각국에서 레이블 단독 콘서트 투어를 이어가며 국내외 입지와 영향력을 꾸준히 키워가고 있다.

우원재는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앨범 ‘불안’을 발매한다.

장동곤 인턴기자 jd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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