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사진제공=KBS 2TV ‘매드독’ 5회 방송화면 캡처
사진제공=KBS 2TV ‘매드독’ 5회 방송화면 캡처
KBS2 수목드라마 ‘매드독'(극본 김수진, 연출 황의경)의 우도환이 화염에 휩싸여 위기를 맞는 엔딩으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25일 방송된 ‘매드독’ 5회는 김민준(우도환)과 최강우(유지태)가 비행기 추락 참사의 진실을 찾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으로 시청률 6.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 이미란(공상아)의 뒤를 쫓던 김민준은 고진철(박성훈)의 공격을 받았다. 보험 사기 전문 연쇄 살인마 고진철은 이미란이 죽음을 위장하는데 도움을 준 인물이다. 고진철은 김민준과 이미란을 살해하기 위해 정신을 잃은 두 사람을 차에 태우고 불을 질렀다. 피투성이가 된 채 넋을 잃은 김민준은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다.

최강우는 고진철이 김민준을 쫓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고진철의 뒤를 쫓고 있었다. 화재 현장에 나타난 최강우는 차창을 두드리며 김민준을 불렀으나 김민준은 형 김범준(김영훈)의 환영을 보는 등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결국 정신을 잃은 김민준을 최강우가 무사히 구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고진철의 등장은 비행기 추락 참사의 새로운 진실을 드러냈다. 이미란의 생존을 알아낸 태양 생명 회장 차준규(정보석)는 주한항공 부회장 주현기(최원영)에게 이미란의 처리를 지시했다. 주현기는 고진철에게 이미란 살해를 지시했다. 차준규는 비행기 추락 사고의 진상을 파헤치고 있는 김민준의 움직임을 포착하고 “피라미가 붙었다. 같이 잡아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강우와 김민준을 위험에 빠뜨린 차준규, 주현기, 고진철의 연결고리가 공개돼 긴장감을 자아냈다.

‘매드독’ 6회는 2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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