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 남편 윤태준 / 사진 = tvN 방송 캡처
최정윤 남편 윤태준 / 사진 = tvN 방송 캡처
배우 최정윤의 남편이자 이랜드 박성경 부회장의 장남 윤모씨가 억대 주가조작 혐의로 억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심형섭 부장판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5억원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재판부는 윤씨에 대해 4억1800여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이 가운데 방송을 통해 최정윤이 남편 재산을 털어놓은 사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과거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최정윤은 “남편과 고기 집에서 처음 만났다”라고 입을 뗐다.

최정윤은 “주변 동생들이 ‘눈 큰 친구 기억 나? 누나가 마음에 든대’ 대신 말해줬다. 그런데 내 사전엔 연하란 없다고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남편의 재력도 몰랐다”고.

이어 "남편이 그저 고깃집 사장인 줄만 알았다"며 "서로의 집안에 대해 전혀 몰랐다"며 "남편이 나중에 말해 줬는데 알고 보니 시댁 재산이 내가 알고 있던 크기와 10배 정도 차이가 났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