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일본 밴드 키노코 호텔 내한공연 포스터 / 사진제공=지누락엔터테인먼트
일본 밴드 키노코 호텔 내한공연 포스터 / 사진제공=지누락엔터테인먼트
일본 여성 4인조 록밴드 키노코 호텔(KINOCO HOTEL)이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 홍대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내한공연을 연다.

한국어로 ‘버섯 호텔’을 뜻하는 키노코 호텔은 보컬과 키보드를 맡은 마리안느 시노메, 베이스 줄리에타 키리시마, 기타 이자벨 케메카모가와, 드럼 파비엔느 이나와시로 등으로 구성됐다. 2007년 결성해 2010년 첫 번째 음반 ‘마리안느의 우울’로 데뷔했다.

시선을 끄는 퍼포먼스와 관능적인 매력으로 일본을 비롯해 유럽 등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번 내한 공연을 통해서도 독특한 분위기의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키노코 호텔은 올해 팀 결성 10주년을 기념하며 일본 도쿄, 오사카, 오키나와를 비롯해 일본 전역에서 투어 콘서트를 열었다. 내한 공연 역시 10주년 기념 콘서트의 일환이다.

공연제작사 지누락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키노코 호텔은 10년간 쌓아 올린 과거와 현재를 모두 아우르는 구성의 공연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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