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배수지, 이성엽 / 사진제공=iHQ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배수지, 이성엽 / 사진제공=iHQ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배수지와 이상엽의 재회 현장이 포착됐다.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측은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남홍주(배수지)와 이유범(이상엽)이 단둘이 만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극중 홍주와 유범은 깊은 악연으로 엮인 사이. 홍주는 유범이 저지른 눈길 교통 사망사고로 살인자가 될 뻔 했고 엄마 윤문선(황영희)까지 잃을 뻔 했다. 유범이 사고로 정신을 잃은 홍주에게 모든 죄를 덮어씌우려고 했던 것. 하지만 재찬이 이를 꿈으로 미리 본 뒤 사고를 막았고 홍주는 재찬을 통해 모든 사실을 알게 됐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사진에서 홍주가 유범의 사무실에 직접 찾아가 그를 마주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얼굴에 의문이 가득한 홍주와는 달리 유범은 포커페이스를 유지한 채 자신만만한 자세를 취하고 있어 이들이 만나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제작진은 “홍주와 유범은 도학영(백성현)에게 살해당한 양궁 금메달리스트 유수경(차정원)의 사건을 놓고 이를 취재하는 기자와 담당 변호사로 만나게 됐다”고 귀띔하며 “홍주와 유범의 만남에는 재찬도 관련돼있다.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주고 받았을지는 직접 확인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렇듯 재찬과 홍주, 유범이 한 사건으로 얽히게 된 가운데 유범을 향한 홍주의 의심쩍은 눈빛과 유범이 건넨 서류들의 정체에 시선이 쏠리며 15-16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19일 오후 10시 15-16회가 방송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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