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이승현 기자lsh87@
/사진=이승현 기자lsh87@
TV조선이 정봉주 전 국회의원을 새로운 탐사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발탁했다.

오는 11월 3일 처음 방송되는 TV조선 ‘시그널’은 사회적 약자가 위험해 처한 위기의 현장에서 보내는 구조신호를 뜻하는 것으로 구조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 곳곳으로 제작진이 직접 출동해 상황을 파악하고, 사태 해결 및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는 솔루션 프로그램이다.

정봉주 전 의원은 학생 운동권 출신으로 풍부한 지식과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유명하다. 더불어 날카로운 시선과 진실을 포착하는 감각이 뛰어나 진행자로 적합하다는 평이다.

‘시그널’ 제작진은 “기존의 탐사 프로그램이 문제의 폭로에만 치우치는 데 반해 ‘시그널’은 솔루션을 통한 문제의 해결과 치유에 초점을 맞춘다. 사건별 전문가들을 선정하여 매회 솔루션 위원회를 개최해 해결책을 찾아낼 것이다”고 말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