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당잠사’ 스틸 / 사진제공=iHQ
‘당잠사’ 스틸 / 사진제공=iHQ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정해인이 강기영에게 습격을 당한 후 깨어나는 순간이 공개됐다. 배수지는 걱정이 가득한 얼굴로 정해인을 간호하고 있고, 이종석은 정해인과 진한 포옹을 한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홍주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분투하는 검사 재찬의 이야기다.

지난주 방송에서 한우탁(정해인)이 보험금을 노리고 교통사고로 위장해 동생을 음독살인한 강대희(강기영)의 칼에 찔려 쓰러졌다. 뒤이어 간발의 차로 도착한 정재찬(이종석)은 남홍주(배수지)와 강초희(김다예)를 위협하는 강대희를 발견, 영장을 발부해 시청자들에게 소름과 반전을 선사했다.

특히 17일 공개된 사진에는 병실에서 눈을 뜬 우탁의 모습이 담겨있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눈을 뜬 우탁의 곁에는 걱정 가득한 얼굴의 재찬과 홍주 그리고 우탁의 동료(표예진)이 있다. 홍주는 곧 울 것 같은 촉촉한 눈망울로 우탁을 바라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재찬이 우탁의 병실에 다시 찾아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눈에 띈다. 평소 우탁에게 무뚝뚝하던 재찬이 환하게 웃고 있는 것이다. 또한 재찬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우탁과 진한 포옹까지 하면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고 있다. 그에 반해 우탁은 그런 재찬을 당황스럽다는 듯한 눈빛으로 보고 있어 더욱 가까워진 이들의 관계가 웃음을 자아낸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은 “대희에게 사고를 당한 우탁으로 인해 삼룡이 나르샤 재찬-홍주-우탁이 더욱 돈독한 사이가 될 예정”이라며 “이들에게 앞으로 꿈으로 인해 어떤 일이 생길지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